사전적으로 사용은 일정한 목적이나 기능에 맞게 쓰는 것이다. 그리고 이용은 대상을 필요에 따라 이롭게 쓰는 것이라고 한다. 어떤 서비스를
만들었을 때 쓰는 사람이 설계자의 의도대로 쓸때는 사용자이며 애초에 제공했던 의도가 아니라 다른 목적에 사용한다면 이용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당신은 이메일을 의사소통 용도로만 쓰고 있나요?
이메일을 생각해보자. 과연 이메일이 의사소통의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있는지 떠올려보자.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만 만들어졌다면 그게 쓸만하다고 생각했을지 고민해보자.
사람들은 더욱 심플하게 만들어지고있는 서비스를 여러 상황에서 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본래 정해진 목적에만 사용하기보다 이것에 내재된 속성을 이해해서 이용하고 활용하고있다.
메일서비스를 사용하는 목적이야 더 있을 수 있겠지만, 두가지로 나눠봤다.
- 사용: 메일을 의사소통 용도 사용
- 이용: 메일을 자료저장 용도 이용
단지
사용/이용으로 나누는 것은 무의미할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다. 그러나 좀 더 단순하게 바라보자. 우리가 사용은 제대로 하게 하고 있는지? 사용이 된다면 이용도 할 수 있게 하고 있는지? 그리고 사용과 이용을 넘어서 그들이 이 서비스를 어떻게 활용하고 싶어하는 것인지 다시 고민하는 단계에 와있는지 생각해보자.
지금은 '메일은 웹하드가 아니니 의사소통 용으로만 써주세요'라고해서 넘어가는 시대가 아니다.
우리는 사용과 이용을 넘어 숨겨진 니즈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