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처럼 프로토타이핑 기법이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기 전에도 이미 간단하게나마 프로토타이핑을 해본 경험이 있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작업 방식은 여러 클라이언트(내부의 클라이언트를 포함하여)를 감동시킬 수 있었을 것 이고 많은 경우에서 좋은 반응을 가져왔으리라 예상됩니다.
입니다.
되어 이 글을 적게되었습니다.
RSS를 훑어보다가
UX 팩토리에
XHTML을 이용한 프로토타이핑을
소개하는 글을 읽었었습니다.
그 취지는 물론이거니와 많은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XHTML을 프로토타이핑에 사용하는 것은 기술 접근성 및 향후 운용면에서도 매우 용이 하여 실제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페이퍼 프로토타이핑, 툴을 이용한 프로토타이핑 기법들이 소개되면서 이제는 실무에서 프로토타이핑을 적용해보는 것이 그리 특이한 일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위에서같이 XHTML을 이용한 프로토타이핑처럼 실무적 접근이 용이한 경우도 있지요.
하지만 웹 개발에서 친숙한 (X)HTML을 이용한 프로토타이핑 방법론이 소개되는 시점에서 프로토타이핑을 진행하기 전에 필요한 실사용자층의 관찰을 통한 니즈(needs)분석, 그리고 전략적 접근에 의한 기획 의도에 대한 파악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강조해 보는 것은 어떨까 생각합니다.
CHI 2008 / Irene Mcara-Mcwilliam
[CHI 2008 개회연설,”Design Transformations” / dohiho.com ]
1. way of being : 사람들에 대한 내용, 문화
2. way of seeing : 사람들을 관찰하는 것.문화 인류학
3. way of thinking : creativity, imagination
4. way of making : 프로토타이핑, 만드는 것
4단계로 이루어지는 이 이야기는 thinking과 making하는 것에서 확장하여 seeing, being을 모두 다루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처럼 프로토타이핑 방법론을 적용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더라도 1)being, 2)seeing, 3)thiking의 단계를 충분히 고려하여 4)에서 이루어 지는 작업들이 최대한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프로토타이핑 자체가 아이디어를 구상하기 위한 방법이 될 때도 있지만 이러한 경우에도 어째서 프로토 타이핑을 하고 있는가에 대한 것은 인지하고 있어야 겠죠.)
그러나 프로토타이핑은 위의 조건들이 전혀 선행되지 않고서도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궁극의 스킬이 아닙니다. 또한 프로젝트의 성향을 잘 파악하고 프로토타입이 필요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구분하여 비효율적인 상황이 벌어지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개인적으로 프로토타이핑이라는 기법을 좋아하지만, 궁극의 스킬이라고 말한 것은 아닌데 오해할 수도 있겠네요.
답글삭제hi-fi, lo-fi 프로토타이핑 방법들이 있는 것처럼, 상황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 좋고 기획 단계에서는 ethnography와 같은 방법으로 사용자 연구가 선행된 후에 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거에요.
@리거니 - 2008/12/02 20:15
답글삭제웹서비스 기반의 UI개발업무를 지켜보면 의외로 '무분별한 프로토타이핑'을 무리하게 진행하려는 경우가 적지 않았어요. 특히 xhtml기반의 UI개발에서는 그 현상이 더욱 두드러 졌고요. 그래서 제가 자주 찾고있는 UX팩토리에서 해당 글이 올라왔을 때에는 정말로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한편으로 걱정이 되기도 했답니다.
오해의 소지가 다소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글을 진작에 작성해 놓았음에도 이제서야 공개하게 되었어요. 'xhtml을 이용한 프로토타이핑 방법론'을 직접적으로 부정하고자 하는 것이 아닌 '무분별한 프로토타이핑'을 지양하자는 의도에서 작성했고요. 덧붙여 주신 의견과 같은 맥락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리건님이 간략하게 덧붙여주신 덕분에 찾아오시는 분들이 오해하는 경우가 줄어들겠네요. 고맙습니다. ^^!
그리고 내일 웹월드 컨퍼런스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