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참여한 프로젝트가 우리 부서에서 완료되어 타부서에 이관될 무렵이었습니다.
새롭게 개선되는 업무협력프로세스에 대한 공유가 덜 되어있었고, 각 부서의 담당자 조정이 있었기 때문에 프로젝트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었던지라 이번 프로젝트의 경험에서 개선점을 찾기위해 [ㅇㅇ프로젝트 참여자들의 의견교류의 장]이라는 이름으로 모임을 갖게 되었죠.
하지만 막상 모임을 가진다고 생각하니 좋게 풀리면 다행이지만, 잘못하다가는 개선점을 찾으려다 서로의 잘못을 지적하고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는 자리로 변하게 되어 감정만 더 상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제가 읽었던 애자일 시리즈 중 [애자일 회고:최고의 팀을 만드는 애자일 기법]이 생각났습니다.
저는 먼저 참고하여 진행할 수 있는 스크립트를 맨 아래와 내용과 같이 만들었습니다.
물론, 기존의 방식과 혼합하여 진행한 탓에 아래의 스크립트가 완벽하게 진행되지는 않았지만 회의 전에는 어색했던 분위기가 회의후에는 훨씬 완화되었고, 현재는 이어지는 프로젝트에서 다시만나 즐겁게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죠.
적지 않은 문제점들의 근본적인 요인이 소통의 부재였었던 만큼 회고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게되었습니다. 또, 회고록을 작성하여 나누어 보면서 우리는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와 앞으로의 개선방향을 짚어낼 수 있었죠.(물론, 기분 좋게! 말이죠.) 지금은 같은 팀이라고 믿을 수 없을 만큼 순항을 거듭하고 있답니다.
혹시 새로 짜여진 팀이나, 기존의 팀이 삐걱거린다면, 이 책을 읽고 한번 도전해 보심은 어떨까요?
ㅇㅇ프로젝트가 완료되어 ㅇㅇ부서로 이관되었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수행한 프로젝트에 대해 어떤 것을 느꼈는지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우선적으로 부서간 의사소통과 조정을 개선하는데에 초점이 맞춰져야할 것이며,
지난 프로젝트기간 있었던 일들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회고시간동안 아래의 항목을 인식하고 있어야 합니다.
| 집중하지 말 것 |
집중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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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장(advocacy) |
질문(inqui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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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쟁(debate) |
대화(dia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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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증(argument) |
의사소통(convers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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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어(defending) |
이해(understa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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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할 내용]
- 이번 회고에서 이야기했으면 하는 주제 3~5개
- 이번 회고를 통해 자신이/우리가 얻을 수 있는 가치
- 이번 프로젝트에서 자신이 수행한 일 중 가장 열정적이었거나, 가장 즐거웠던 일. 그리고 그 이유
- 우리의 실무가 개선될 수 있는 방법
- 프로젝트 수행에서 잘 되었던 부분
- 이 프로젝트에 대한 만족도
[마치며]
- 개발프로세스 이관 후의 오류시 대처 방안
- 이후 프로세스에서 공유해야할 내용
- 이관된 작업물의 완료 일정 공유
trackback from: 『애자일 회고』
답글삭제애자일 회고에 대한 책을 보고 있습니다. 얼마전 사이냅 소프트의 애자일회고라는 글을 보면서 "언제고 회고를 한번 도입해야지" 하는 생각에 읽기 시작했습니다. 책소개를 보니 회고를 이렇게 정의하고 있군요. "즐겁게 돌이켜보고, 기민하게 해결하고, 강점을 살려주는 집단 점검의 시간" 책을 보면서 인터넷에서 회고에 대해 좀 더 찾아봤더니 역시 애자일 이야기에 뒤돌아 보다라는 제목의 회고에 대한 내용이 올라와 있더군요. 덧붙여서 이책이 번역되어 나오게 된..
trackback from: 애자일 회고: 최고의 팀을 만드는 애자일 기법
답글삭제Agile Retrospectives: Making Good Teams Great의 번역서 애자일 회고: 최고의 팀을 만드는 애자일 기법이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애자일 시리즈의 5번째 책인데요. 애자일 방법론에서 말하는 '회고'를 하는 방법과 회고를 통해, 개인과 팀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길을 제시합니다. 되짚어보니 학교 중에서도 '회고'하는 프로세스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예컨대 도플러 효과에 관한 실험을 수행했는데, 그에 대한 결과보고서..